창작/현재
시래래
MDabsurd
2020. 10. 16. 04:47
하늘을 울다
벼리수
너의 생각이 나서,
가을빛 달빛속으로 빠져들었다.
아무래도 못 다다를 것 같아서
눈물이 흐른다.
빗방울이 떨어지기에
빨래를 걷으려 하는데,
별방울이었다.
눈물이 흘렀다.
그립다.
사무치게.
자꾸 눈물이 또 나려해서,
그만 젖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