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편엔
니가 서두르게 택시를 잡~고있어
익숙한 네 동네 외치고 있는 너
빨리 가고싶니.
우리 헤어진 날에~
집으~로 향하는 널
바라보는 것이 마지막이야
니가 서두르게 택시를 잡~고있어
익숙한 네 동네 외치고 있는 너
빨리 가고싶니.
우리 헤어진 날에~
집으~로 향하는 널
바라보는 것이 마지막이야
내가 먼저 떠난~다
택시 뒷 창을 적신~
빗물 사이로
널 봐야만 한다
마지막이~라서
택시 뒷 창을 적신~
빗물 사이로
널 봐야만 한다
마지막이~라서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처음인가요
달리면 어디가 나오죠 빗속을
아저씨 우는 손님이 처음인가요
달리면 어디가 나오죠 빗속을
와이퍼는. 뽀드득 신경질내는데
이별하지 말란건지
이별하지 말란건지
청승 좀 떨지말란 핀잔인건지
술이 달아오른다. 버릇이 된 전화를
한참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가~
내 몸이 기~운다
한참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가~
내 몸이 기~운다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귀찮을텐데
달리면 사람을 잊나요 빗속을^^^
우는 손님이 귀찮을텐데
달리면 사람을 잊나요 빗속을^^^
지금 내려버리면 갈 길이 멀겠죠 아득히...
달리면^^^^ 아무도^모를거야.
우는지 미친 사람인지.
달리면^^^^ 아무도^모를거야.
우는지 미친 사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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