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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수채화의방5

노란햇볕 나두 힘들어. 이해를 할수가 없거든. 늪에 빠져서 너를 바라 보았는데, 넌 손을 내밀어 준 줄 알았는데, 손을 내밀자, 나보구 그냥죽으래. 숨을 쉬려고 하늘을 보았는데, 숲속 잔인한 나무숲 사이로 노랗게 빛나는 햇볕 밤까지 늪에서 나오지를 못했어. 돌아오기만을 바랬는데, 너무 추워서 아무말도 그리고, 그리고, 그랬어. 숲의 늪에 빠진 짐승이 되긴 싫었어 그래서 소리쳤어. 목으로 늪의흙이 악어의 눈을 뜨고 실존이되려했지만 가늠할 수 없었어. 너의 존재를 그리고, 그리고 그랬어.. 그냥 차라리. 여기가 따뜻한 곳이라고. 아파도 아프지 않는 두꺼운 피부를. 발버둥 치면 더 빨리 가라앉는다는걸 아니까 그리고 물었어 신에. 왜 난 따사로운 흙속에 있어야 하나요 대답은 당연히 없었어 그리고 난 기어나오는 방법을 알.. 2021. 10. 21.
아빠의 고민 아빠의 유퓸을 정리하다 나온 한문데기 서류 예슬아, 아니 벼라. 약간 충격스러운 수도 있고, 이미 알고 있을 지도 모르겠구나. 아빠가 한참을 찾아 다녔단다. 네 엄마 왜 헤어졌는 지에 대한 사영은 잘 모랄. 보영이 언니가... 사실 네 친엄마였어. 봅여잉이에게서 이상한 습관을 봤는데, 그것이 벼리꺼랑 같아서. 네 아빠 준이 아빠는 많이 괴로와 했지만, 찾으려 들지를 않았다.대시 내가 쭈니 대신 아빠 노를을 해달라고. 엄마가 어디로 갔는 지는 지은이 언니한테 물어 보면 쉬베 알 수 있을 거야. 선택은 네 자유야. 내가 가지고 있는 주니의 일기장을 읽어변 이해가 될 지도 모르겠다. 엄마도, 쭈니 아빠도, 나 수린이 아빠도 너무 미워하진 말긔. 뭔든 잘 모르겠는 겐 지은이 언니한테 물어보구. 2021. 10. 14.
지은이의 고백 오빠한테, 오늘 서울유유를 건넸어요. 전 언니도 좋아하지만, 오빠에 한 순간에 빠졌어요. 그런데,왜 슬퍼 보이죠? 왜 자꾸 언니만 봐요? 저두 있어요 제에발 제에발... -- 모든게 저주스러워졌어요. 오빠가 가버릴 줄은 몰랐어요. 언니는, 아직도 꿈속에서 못 깼나봐요. 오빠 저두 분명히 있었는데..... 2021. 10. 12.
한번만이어도 좋아... "오빠 안에..." 지은이는 내 기억으로는 다리로 내 허리를 휘감았다. 너무 화가 났다. 새어나온 점을 티슈로 닦아내고. 그냥 누워 어퍼졌는데... 밀더니 올라 탔다. 내 기억 상으론. '이러믄 앙대.. 우리 예슬이는 보영이를 지목했어.' "헉" 나는 짐승이었나 보다. 지은이를 가슴위에서 안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뭐가 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2021. 10. 11.
당신을 사랑하기엔.. 난 너무 작고 어려요. 정말 미안했어요. 당신을 아프게 했어요 오늘 또. "나 보영이예요. 오빵. 나 기억하시나요?" 2021.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