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1 꽃샘추위 "저 과장님." "아 보영씨. 왜요?" "저 이거 초콜릿 드세요." "왜 갑자기?" "그냥 아녜요." 아 오늘이 발렌타인이군. 좀 귀엽다 뒷 모습이... '페레로?' 초콜릿류를 즐기지는 않는데, 뭐 맛있다. 이틀 후. "과장님?" "저 보영이가 아니고 지은이예요." "네에? 아 죄송해요." 얼굴을 슬쩍 본다. 이쁘다. 아니 귀엽다. 사흘 후 회식 자리. "지은씨라고 했죠?" "기억하시네요 이제... 돼지 고기는 바싹 구워야." "이거 뭐지? 거의 연애 시대네?"" "차장님 좀 황당하게 치지 좀 마세요." "지은이 얼굴 빨간 거 봐." "그거 이상한 발언이십니다." "봐 완죤 빨개." "고기는 제가 구울 걸 그랬어요. 죄송요." "아니 그게 아닌데." 지은이는 나에 호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만 몰랐던 이.. 2022.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