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유화의 방1 노란 유화의 방 I 그려놓은 건 많이 봤는데, 막상 직접 그리는거 보는건 처음이네요.. 네에 전공이 그쪽이 아니면 그럴 수 있죠. 계속 그리면 힘드니깐, 사진을 먼저 찍고, 다시 자리 잡고 그리고 그러려구요. 원래 보영씨가 그리하는 건가요? 남들도 다? 그거야 모르죠. 결국은 반 추상작이니깐. 전 소질이 없어서. 보영이의 모델이 되게 된건 순전 우연이다. 난 주차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내가 딱이라고. 시급이 자그마치 세배래길래, 덥석 물었다. 언제 어디로 가면 되죠? 괜찮으시면 이번 토요일 부터 해요, 나체는 아니고, 좀 꽉 달라 붙눈 옷이면 좋겠고 완성할때만 웃통은 벗은채. II 우와 우리 나라에도 이런 저택이 있군요? 아버지가 미술가 하실때 땅을 사서 만들었대요. 아버지가 만든게 처음에.. 2021.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