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소바 집에서1 메밀 소바 집에서 "소바 두개요." "술두 시키자." "술?" "응." "그건 첫경험." "메뉴에 있자나. 시키자." "찬 메밀소바 두개에, 청주 하나 데펴 주세요. 요걸루." 낮술이라. 메밀소바는 하나만 시키구 싶다... "저저저 죄송. 메밀소바 하나 하구요. 가자미 구이를 주세요." "아... 네." "오빤 소바 싫어?" "아니 한 젓가락 뺏어 먹을테얌." "아 양 봐서." "후훗." "오빠는 애교가 좀 있어. 구요미." "앗뜨거." "소바 그릇에 식히렴." 가자미 구이가 나온다. "어 이거 맛난다." "잠깐 내가 발라줄게.. 이건 원래 젓가락질이 안 어울려. .... 자아 여기 아~" "아~" "그래 할 말은 뭔데?" "나 오늘 사표 썼다긔." "사고 쳤니?" "그건 아니고, 좀 더 돈 많이 준다는 회사로..." ".. 2022.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