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작/현재

가파른 절벽 앞에 서다.

by MDabsurd 2021. 10. 18.

by 벼리수

 

그늘진 실루엣 속에서 보다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았다.

저기에 핀이 있을까?

누군가 해놨을까?

난 안 닿을 텐데..

 

난 너무 약해서,

거미처럼 붙을 수가 없겠다

분명 누군가 먼저 길을...

불안하다.

 

자일에 추를 단다. 

에라 모르겠다 가보자.

'창작 > 현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해야만 했다  (0) 2021.10.18
고드름의 눈물  (0) 2021.10.18
사소한만남 - 에필  (0) 2021.10.17
사소한 만남(3)  (0) 2021.10.17
시래래  (0) 2021.10.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