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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현재

별을 위한 시

by MDabsurd 2022. 3. 15.

단 한자락도 하늘을 우러를 생각이 사라졌다

그리고 별을 쳐다보니 참 맑다

연못에 비친 달빛이 참 고요하다

그녀의 손을 낚아 챘다. 

내 귀를 강렬하게 깨문다.

감는다. 잠긴다. 모든게 다시 불투명해진다.

자고 싶어서 무릎을 빌려본다.

노래를 불러주는데 너무 톤이 높다.

자는척 한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이 사라진다.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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