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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간회복

최근 느끼는 트러블

by MDabsurd 2022. 1. 16.

사실 오래 되었고, 이미 extra-life를 살고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주치의들에 난 뭐 별 할 말은 없다. 

 

일단 살아 있으니깐....

 

난 술을 다시 마시기 시작했고,

이건 뇌신경 파괴된 부분이 작용하는 마비와 통증을 수반한다.

대신 덜 아프겠지? 취해 있으면.

 

그건 됐다. 누구나 겪게 되니깐.

 

생리 작용을 관장하는 뇌는 사회적인 뇌랑 달라서, 어떻게든 살아내려고 하는 

동물적 근성이 있다.

해독을 못하면 밖으로 뿜어내는 다른 차선책을 선택한다고 본다.

 

지금 트러블 중의 제일 큰게 각질이다.

전에는, 이걸 바세린도 바르고 보습을 하는게 낫지 않겠냐 했는데,

지금은,  발 각질 제거기 이런 도구로 그냥 깎아 버린다.

그 죽은 세포에 독이 퍼져 있으려니.

이건 어떤 과학적 데이타도 아니고 그냥 나의 주관적인 느낌이다.

 

죽기가 두려워진다 자꾸.

 

* 막 너무 가렵거나 할 때는, 항히스타민제...

  소위 알레르기약이라고 하는 약물을

  약국에서 무처방으로 사다가 먹어주면 참아진다.

  내가 현재 쓰는 건 엘티리진인데, 다른 거 사서 묵어두

  특별한 차이를 못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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