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 수 없는것1 닿을 수 없는 것 책상 앞에 않아 계속 아침 그 장면이 떠올랐다. 수린씨가 그동안 어떻게 살아 왔을 지. 분명 날 알아 보았으니, 잊은 건 아니다. 나도 잊지 않았으니깐. '에이 뭐 동선이 비슷하다면 또 만나게 되겠지.; 나는 딱 그 시간에 맞추어 지하철을 타기로 결심. 안 되겠다. 토요일,일요일도 동원해 봐야 겠다. 오늘은 노오란 비치는 원피스를 입어본다. '제에발 오늘.' '그럼 그렇지.' '제기랄 그의 옆에 여자가 있다. 연보라다' '잘 어울린다.' 좀 창피해서 사알짝 일어나 제일 가장자리 문 앞에선다. '빨리 열려라...' "휴 다행." "저어기.. 지은아." 도망치고 싶다. 돌아본다. "언니 정말 오랜만." 수지다 "완죤 그대로. 왕이쁨." "어? 어~" "오빠 너 수상해." "아냐 아냐~" "아니긴... 난 빠.. 2021. 1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