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영이를죽였다1 보영이를 죽였다 119를 누른다. 물론 내 짓이니깐 탄로가 날테다. 가릴 이유는 없다 ---------------------------------------------- "미안하지는 않아 그냥 죽어." "죽기 싫은데." "그냥 죽어." 난 와인병으로 보영이의 머리를 후려쳤다. 다시 눈을 뜨기에 한번더 두번더 119에 주소를 안 말한 듯 싶어 다시 부른다. 이미 싸늘해진 뒤에. 빨리 왔으면 죽지는 않았을 텐데. 그리고 침묵. 2022.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