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지어1 풍성 낚시터에서 "저 수린씨" "앞에서 푸셔야 하는데요." 잠깐 얼음. 이건 멍하다.. 난 깨어 있는 걸까. 이렇게 따뜻할 리가 없는데...... '여긴 낚시터 저수지.' "제바 ㄹ" 물결이 찰랑 거린다. "아 보영씨? 살아 있군요?" 보영이는 아무 말 없이 나를 꼭 안긴다. "오빠 기다리고 있을께." "어? 뭘?" "뭘 기다려... 뭘?" 2021.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