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한근1 운수 좋은 날 - 소고기 한근 자꾸 몽디에 붙으려 들어서, 몽디에 기름을 살짝 발랐어. 그러니 덜 붙어서 아주조아. 개패듯이 패주는데 아짐이. "절구 부서지겄네." 등목을 하구, 방으로 들었어. 아짐이 수정과를 한잔 내와. 한잔 시원하게 들이키고 벌렁. 아짐이가 지짐이를 가져오겠대. "됐구. 일루와." 김씨는~ 떡방아를 찧었어. 그리고 지짐이를 가져 오라고 시켰어. "냉큼..." "저 잠시만요... 막꼴려두 한주전자 받아 와야 할텐데." 아주 얌전해 졌어. "뭐 막꼴려 좋지." 대짜로 누워서 한잠 잔 듯 싶은데. 방에 말두 안 되는 큰 벌레가 들어 와서, 깨어 버렸어. 그놈을 잡고 보니 이건 뭐지? 하늘소? '앗 하늘소면, 천연 기념물이야..' 밖으로 내서 보내줘. "김씨...아니 아재? 아니 오빵? 여튼 저." "..." "막꼴려 .. 2022.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