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문1 in 코마. "어 하이 굳모닝." "응.. 유투" 그애는 회전문 반대편. '어어...?' '잠시만 나랑 같이 있어주라.' 이 회전문은 사람 다치지 말라고 바깥쪽 특정 위치에 서면 돌지를 않는다. '저어기... 왜 밖으로 나가?' '커피 커피!!' '그럼 나랑 같이 갈래?' '싫어. 고마해.' "나 할말이 있어." "하지마!!" "이혼해!!" "제에발 쫌." "경비원 경비원... 멜렁~" "흥칫뿡. 쁘에에에에에" 난 무너질 지도 모르겠다. 이미 별거한 지는 6개월이 지났다. 회사 근처 자취방에서 산다. 따라 나온 그녀의 비누향이. 모든 감각을 자극한다. "김선임님 방에 가서 내가 커피 내려 주까?" 내가 보영이를 가열차게 내치지 못하는건. 정말 완전히 혼자래서다. 내가 아니고, 그 애가.... 화재 사고가 있었다고 아.. 2021.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