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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284

사랑합니다. 2019. 10. 17.
누군가에게 가끔은 나 살 수도 있겠다 싶다. 매일 아닐걸 알면서도. 또 혼미해져서, 눈물이 흐르는데, 이젠. 뜨겁고 매운 라면을 한 숟가락만 먹고 싶다. 그럼 머리에서 눈물이 난다. 2019. 10. 10.
UI 목차 (19년 9월22일판) 프롤로그 UI 1부 1. 오늘 2. 사랑하게 된 이유 3. 망각과 부조리 4. 복수 2부 1. 두얼굴 2. 시간에 대한 의문 3. 희망이 생기다 4. 미완성교향곡 3부 1. 공부그리고비상 2, 작은실험 3. 믿을게 4. 희미해진 기억 에필로그 그리고아무도누구도 2019. 9. 22.
균일하게 엇박자면... 왠지 피죤해~ 볼륨을 줄였다. 생각을 할 생각이다. 어제한 것을 작은 글씨로 써본다. 아직도 연필이 좋다.포스트잇에는 굵은 싸인펜으로 적어서 작은 코르크질감 칠판에 꽂았다. 이젠 완벽하다. 오늘이 시작 되었다. 가을에 파란 하늘이, 너무나 밝은 하늘색인게 너무 상쾌해졌다. 행복해 보여서 오늘도 다행이다. 앗 이건 뭐람. 이 맑은 하늘에 비라니. 그럴리가 없지 이건 꿈이다. 행복한 꿈. 볼을 꼬집어야 겠다. 역시 난 천재다. 근데 아프다. 아프면 안되는데. 뭔 상관이람. 뛰어 본다. 오늘 놀라게 해줄 생각이다. 계획은, 놀라지마라. 어제 빵가게에서 받은 폭죽이다. 하하하. 빵. 아참. 소리를 못듣는다. 그런데 뒤를 돌아보길래 잽싸게 반대쪽으로 돌아선다. 그리고 그냥 걸어 간다. 가끔 걱정이다. 귀가 버틸 수 있을 지, .. 2019. 9. 12.
좋아질 거예요. 저두 할 수 있어요. 2019. 9. 11.
그리고,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말하기가 싫은건 지, 이젠 묻는 것도 지겹다. 짜장면을 시키려고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는다. 여기저기 전화번호를 찾아 보지만, 아무도 받아주지 않는다. 짜장면이 배달 되었다. 난 짬뽕을 시키려 했었던 거 같은데, 솔직히 우동이었는 지 가물가물하다. 짜장면을 비비는데, 갑자기 누가 문을 두들긴다. "비볐나요?" "아니오. 랩만." "아랫층 거니깐." '역시나 그랬었군. 다행이다.' "랩 다시 덮어 드릴게요." "네에 근데 일단 뜯으셨으니, 돈은 당장 돌려 드릴 수가 없어요" "그럼 제가 먹겠슴미다." "이거 왜이래." 랩을 덮고 있는데, 섬뜩한 느낌이 들어서 뒤를 보았다 '아 맞다. 아직 나가지 않았군.' 2019.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