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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현재

깊이의 숲

by MDabsurd 2021. 10. 15.

'얼마 아닐껄?'

'나 들구 올라갈 수 있지?

'아니 아빠 이제 졸려."

 

'난 누구니? 난 오리' '넌, 오리....너 말구 넌.. 난 미안해 죽은애.'

'다들 슬프겠구나. 우리 나가 볼래?' '싫어'

'한명두?' '나 나가구 싶어'

 

온 힘을 다해 땅을 긁으며 나온 바닥.

내 오른손에 있는 건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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