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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현재

늘 하잘 것 없었다

by MDabsurd 2021. 10. 7.

마룻바닥 청소시간.

"선생님. 저 피나요."

목재 마룻바닥의 역행. 

"손톱 밑이래서 너무 아파요."

"선생님... 진짠데."

 

'괜찮겠지. 괜찮아'

집에 돌아갈 때 퉁퉁 부었다.

"엄마 이거 봐줘요. 청소시간에...."

엄마는 손톱뿌리를 누른뒤 바늘로.

"뭐야... 엄살 피우지 말아."

아빠의 한마디. 

"아빠  피 안통해."

"아침에 풀르고 가." 

 

어어라. 아침 햇살이 행복하다.

고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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