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혹시...'
"수린씨 이제 이렇게 담가서 여기다 이렇게 걸면.."
"네에"
"여기 정육점 빛깔 좀 그렇죠?"
'아니.'
"왜 답지 않게 그래요?"
'나 자신이 없어. 안고 싶은데. 네 뒷모습이 너무 가지고 싶어.'
"와아 잘 찍혔다. 그러구 보니 꽤 미남이네..."
'나.. 아이가 하나 있어. 정말 사랑하는 내 딸.'
"오늘은 돌아가세요. 지은이가 태워다 줄거예요."
'걔가 팬이래요. you.'
"네에? 피곤해서 잠깐 졸았어요"
"가셔두 된다구요."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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