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점...
"누구때염?"
"비켜! 주기뿔기 전에."
"멜렁!"
"너구나... 아빠를 많이 닮지는 않았네. 멜롱멜렁~ 예슬아"
"뭐 하는 거예요?"
"애 아빠가 지금 죽기 직전입니다. 일단 데려갈거니깐.
이쪽으로 전화하세요. 신고하셔도 좋아요. 죄송합니다.
비키세요 안그럼 다치실 겁니다."
"벼라벼라... 내가 이제부턴 아빠야.. 압 빠"
조막막한 아해가 빙그르르~
"빠~ 빠~"
"마~ 마~"
"저저어.. 18호실 환자분 보호자시죠?"
"네에."
"세시간 전에..."
"절차는요?"
"일단 여기 싸인 좀..."
"빠~ ~마~"
"어머 애기가 참 이뻐요."
"잠깐만 엄마 해주세요."
'쭈나 미안해... 차가 꾸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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