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버님. 매너 안지키시면 그냥 끊어져요.제발."
네에 무슨 일이시죠?
"저어 나는 이런사람일세..............."
네에 근데요? 화 좀 삭히시고요. 캄다운 플리즈. 심호흡 하나둘 하나둘..
"내 오늘 울 며눌이가. 어떤 미친놈하고 마트에서 장보는 광경을 보았네."
저런.
"장 본 것을 차 트렁크에 싣더니, 주차장에서 부둥켜 안고, 키스를 하더라 이거야."
네에.
"그게 자넨가?"
아니오... 아드님이겠지요?
"아들? 내가 아들이 있었는 지를 어떻게 알지? 너지?"
아니래두요. 아마 아드님일 겁니다.
"아들? 내 아들이 있는 지 어떻게 아냐구?"
그냥 감이 그래요.
"아들이었나 보군. 고맙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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