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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현재

동시랠랠래

by MDabsurd 2022. 2. 2.

봉분

 

                                           벼리수

 

아빠.

오늘은 날이 참 따뜻한데 

햇살이 가려요.

앉아 계시면 좋겠는데.

정말 따뜻한데.

 

아빠.

오늘은 너무 추워서 

이를 어째요. 

석유 난로라도 들고 올걸

제가 덮어 드릴게요

발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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