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오늘은 형네 집에 가기로 했어요...
오지마. 나 니네 받아줄 공간이 없어.
전 알지만, 다른 치들은 모르자너요.
설명해 주기도 그렇구.
아니. 다들 와봤어. 됐어.
이미 형앞에 있어요.
형 생일 이자너요.
띵동 마눌아 숨어... 문 다닫고.
왜 왔어 쪽팔리구로.
나 빤쓰만 입구 사는데 이러면 당황됨이야.
에에에~ 형수님 형수님!!!!이걸 화악!!!!
형님 고마웠쑤다래.... 고마웠쑤다래~~~!!!
형수님 만세!!!!
쑥스럽고. 나가자.
형 자랑 하는 꼬맹이 봐야져.
야들하 놔와라 얼라들이 보구 싶으시댄다.
**씨, 미안.
야들하 나가자 됐제? 이거 뭐 신발이 두겹이네...알아서 잘 챙겨 신어.
알제? 구두는 지가 챙기는 거?
헥. 이 구두 누껴? 접니다... 와하... 증말 마니 컸네.
나가자 메뉴는... 편의점 습격이다. 후후후~ 전부 아도 치는 걸루.
코로나래자네...그냥 그걸로 해.
악수?
코로나래자네...그냥 그걸로 해.
형!! 내년 생일에도 살아 있어야 해!!
가라... 오늘 고마웠구. 다시는 볼일 없어.
늘 고마왔다. 내 칭구, 선배, 후배, 모두.
해산!!
난 오늘도 안네의 다락방에서 소주 한잔.
별이 잔잔하게 웃어 주는데,
내 별이 있던 자리에 다른 밝은 별이 들어섰네.
쌍둥이성이라... 아니... 내눈이 흐려져 그렇게 보이려나. 눈 부비부비.
내일 아침에 아니 내일 밤에 다시 봐야지
망원경이... 아참. 난 망원경을 팔았구나 전당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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