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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현재

시래래

by MDabsurd 2020. 10. 16.

하늘을 울다

 

                                              벼리수

 

너의 생각이 나서,

가을빛 달빛속으로 빠져들었다.

아무래도 못 다다를 것 같아서

눈물이 흐른다.

 

빗방울이 떨어지기에

빨래를 걷으려 하는데,

별방울이었다.

눈물이 흘렀다.

 

그립다.

사무치게.

자꾸 눈물이 또 나려해서,

그만 젖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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