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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현재

시래래

by MDabsurd 2020. 12. 12.

마지막 겨울

 

                                 벼리수

 

가을이 지나니 어김없다.

사람이 지나니 벼리없다.

 

목도리를 오랜만에 둘러보다.

그의 내음에 

담배 한개비의 그리움.

왜 나를 버린걸까?

 

행복한 달빛에 몸을 맡겨

바람에 춥다

왜 나를 버린걸까?

겨울은 늘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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