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작/현재

마녀사냥

by MDabsurd 2021. 8. 9.

 

                                                   벼리수

 

전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는데요?

제발 그만하세요.

이렇게 쪼여지는 햇살은 너무 아파요.

지글지글

 

전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다구요.

제발 그만하세요.

이렇게 내 실핏줄까지, 창피하자너요.

번들번들

 

모든건 제 탓이었군요.

그럼 안녕. 전 마녀예요.

'창작 > 현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라지지 않는 작은 연못  (0) 2021.08.09
잠든 너  (0) 2021.08.09
무간슬픔  (0) 2021.08.09
꼭두각시 살인  (0) 2021.08.06
파랗고 노란 물보라  (0) 2021.07.31

댓글